지미 카터 /5/ 이흥우 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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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라백두 작성일10-04-10 11:33 조회2,69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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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5/ 이흥우 시인의 시
2002년 12월호 《월간조선》644~648쪽에는 [詩로 쓰는 時論 - 대통령이었던, 대통령이려는 분들께] 라는 기본 타이틀 아래, 여덟 편의 시와 산문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목적과 수단'이란 제목의 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제목 : 대통령이었던, 대통령이려는 분들께
---
우리가 진실로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진실로
대통령이 되는 것이 목적입니까. 아니면
나랏일을 대장부답게 인간답게
효율적으로
해보려니까 어쩔 수 없이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필요한 것입니까.
우리가 국민의 이름으로 진실로 진실로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진실로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목적입니까.
아니면 부득불(不得不) 어쩔 수 없는
수단입니까. 요컨대 당신의 목적은
자리입니까. 일입니까.(02.7.12) ---
저는 이 시에 약간의 어구를 덧붙여서 아래와 같이 고쳐,
박정희,
이명박,
링컨,
카터에게 묻고 싶습니다.
---
당신은 한 번 으쓱거려 보려고
대통령이 되려는 것이 목적입니까. 아니면
나랏일을 대장부답게 진정한 지도자답게
효율적으로
해보려니까 어쩔 수 없이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필요한 것입니까.
우리가 국민의 이름으로 진실로 진실로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허영심을 채워줄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무조건 탐납니까.
아니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을 하려니까
부득불(不得不)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자리입니까.
요컨대 당신의 목적은
자리입니까.
일입니까. ---
이 질문에
0.001초 이내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을 하려니까
부득불(不得不)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자리“라고 대답할 분은
고인이 되신 링컨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라 확신합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과
카터는?
// 100410흙1104
/ Nahdoo Jeon Tae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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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카터...
그 인물이 다시는 대한민국에 발을 들여 놓게 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를 모르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