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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시련試鍊과 반격反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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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0-04-04 14:18 조회2,6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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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이 끝난 후, 전후처리의 혼란과 새로운 시대에 대한 열망이 뒤범벅이던 시기에 아시아 대륙의 양쪽 끄트머리에서 두 아이가 태어났다, 이스라엘과 대한민국이었다, 위협적인 세력에 둘러싸인채 이들은 출생했고, 생존의 가망성이 낮았던 이들에게서 생존을 위한 투쟁은 운명적일 수밖에 없었다,


한반도의 광복은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그러나 한반도의 운명은 이미 북한에 진주한 소련의 먹이가 될 것이 자명해 보였다, 승전국인 미국은 반도에서 너무나 먼 오끼나와에 진주해 있었고, 더욱이 미국은 한반도에 별 관심이 없었다, 더군다나 반도 사람들은 변변한 대일전쟁도 못치른 상황이라 발언권이 없었다,


그러나 밑져야 본전식으로 38선을 넘지 말라는 미국의 제안을 소련이 수락함으로서, 거대하고 붉은 대륙의 끄트머리에 실로 손톱만한 파란색 땅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우연케도 탄생한 이 땅은 장차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거대한 대륙의 붉은 물결을 막아서는 방파제 역할을 하게 된다, 그것은 붉은 대륙의 끝에 붙은 이 땅의 피할 수 없는 태생적 운명이었다,


광복의 아침이 밝아오자 남쪽에는 좌익들이 횡행하고 북쪽에는 김일성이 득세한다, 그러나 자유의 태몽을 받고 태어난 남쪽의 땅은 이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운명의 여신은 반도땅의 메시아로 이승만을 보냈다, 더러는 소련의 눈치를 살피고, 더러는 김일성과 타협하여 중도를 만들자고 할 때 이승만은 단호히 외쳤다, 더이상 미소 강대국의 눈치를 볼 것 없이 우리는 우리의 국가를 만들 수밖에 없다,


이승만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우리가 가야하고 걸어왔던 길이 그 때 결정되었다, 민족의 명운이 걸린 교차로에서 이승만이 선택했던 방향은 자유와 번영으로 가는 길이었다, 그 선택의 순간을 좌익들은 분단의 원흉으로 공격하지만 정작 그 때, 우리가 확실하게 잃어버렸던 것은 굶주리고 핍박받는 인민공화국의 인민이 될 가망성이라는 것이었다,


대한민국 땅에 발붙인 사람들의 운명이 정해진 것은 이 때부터였다, 좌익의 죽창질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김일성 패거리의 총칼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번영을 꽃 피웠다, 반역세력의 도전에 응전하고 이들에게 반격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대한민국의 여린 싹이 트는 해방정국을 피빛으로 물들였던 좌익폭동에 대한 복수는 간단했다, 좌익들은 인간말종이라는 진리를 사람들에게 깨우쳐 준 것이다, 여순반란사건에서도 국군 내에 뿌리 깊게 박혀있던 좌익들을 청소하는 대숙군으로, 대한민국은 수십 배의 복수를 했다,


6.25가 벌어졌다, 대한민국을 소멸시키려는 좌익 공산주의자들의 거대한 공격이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반격도 거대했다, 역사의 뒤안길에서 무명인으로 살아갈 뻔한 박정희를 역사의 무대 위로 불러낸 것이다, 6.25는 잠자는 박정희를 역사의 무대에 등장시키는 커튼콜이었다,


박정희는 김일성에게 그리고 반도땅의 좌익들에게 가장 확실한 복수를 했다, 한반도의 좌익들이야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물건이라는 것을 박정희는 역사 앞에, 온 인류 앞에 증명해 내었다, 대한민국이 좌익들에게 갚아주는 수백 배의 가혹한 복수였고 가장 위대한 복수였다,


한반도는 이승만, 박정희와 김일성, 김정일의 격전장이었다, 그리고 한쪽이 먼저 죽지 않는 한 한반도는 영원히 그 후손들이 치르는 대리전장이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은 한반도가 두개로 나눠질 때 천지신명이 한반도에 내린 운명이었다, 강한 자가 한반도를 지배하라는 준엄한 명령이었다,


김일성의 반격은 끊임이 없었다, 이어지는 무장공비의 남파, 영부인 피살, 아웅산 테러, KAL기 폭파, 연평해전 등, 그리고 김일성의 반격 중에 대한민국에 가장 가혹했던 반격은 김대중과 노무현의 등장이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천지신명의 시험을 이겨내며, 밀려오는 역사의 시련을 물리치며 오늘에 섰다,


천안함이 격침 당했다, 이 땅에 벌어지는 시련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애초에 이런 시련을 일거에 척결할 용기는 있었으나 가난한 나라는 힘이 없었고, 힘이 생겼을 때는 좌익정권이 들어섬으로서 척결할 의지가 없었다, 이런 시련 속에서도 경제대국을 만들고, 좌익정권을 축출하고, 올림픽을 만들고 김연아를 만들었다,


천안함이 격침 당했다, 대한민국은 항상 시련을 전화위복으로 만들며 반격을 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과 달리 힘과 용기, 의지가 있다, 예전의 반격과는 다른, 일거에 척결하는 반격이 되어야 한다, 이제 지도자가 벙커에서 나오기만 하면 된다,


천안함 격침은 다른게 아니다, 역사는, 천지신명은 이제 우리에게 이런 시련의 악순환을 끝장내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다, 단순히 북쪽에 대포 몇발을 쏘는게 아니라 핵을 제거하고 김정일 일당을 제거하여 북조선을 해방시키라는, 역사가 천지신명이 이명박에게 내리는 준엄한 명령이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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