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감히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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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궁화 작성일10-04-04 13:22 조회2,393회 댓글1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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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은 이명박 대통령 각하,
각하의 말씀으로 전해지는 언론의 기사내용이 사실이오이까?
정녕 믿기지가 아니합니다.
이 대통령의 말씀이라면서 전해지는 천안艦 침몰원인을 둘러싼 각하의 말씀 중에,
항간에 북한의 공격설이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번 사건이 북한의 소행일 수 있다는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그런 단서나 증거가 없다>
<함정에 (사건 당일) 특이사항이 없다>
<모든 가능성을 보고 있지만 북한이 개입된 증거나 정황은 아직 없다>
<서해교전 등이 벌어졌을 때는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된 정황(내부 통신이나
교신 등)이 사전에 있었다. 이번에는 그런 징후가 없었다>
위와 같이 전해지는 천안 함 침몰원인을 둘러싼 각하의 말씀들은 제외하고서라도,
다음과 같은 말씀은 반드시 해명을 해주셔야만 하겠습니다.
1. 국내적으로만 보지 말고 국제적으로 보라. 북한과 국제사회가 주시하니...
2. 내가 배를 만들어 봐서 아는데, 파도에도 그리 될 수 있다. 높은 파도에 배가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과정에서도 생각 보다 쉽게 부러질 수 있다.
사고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 각하, 저는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국민들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키는 함정, 천안艦이 미상의 이유로 폭파, 침몰되어
마흔 여섯 명이나 되는 우리의 아까운 장병들 목숨이 경각, 아니, 이미 목숨을
잃었다고 봐야겠지요.(실종자 가족 분들이 구조수색작전 중지를 요청할 정도니까요)
대한민국의 특수한 상황, 북한과 맞서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고 과거 북한의 한국에
대한 각종 테러나 간첩 남파, 간첩선의 침투 등등으로 감안할 때, 가장 먼저 용의선상에
두고 조사를 해야 할 대상은 북한 김정일 세력 아닙니까?
대통령 각하, 묻겠습니다.
문>우리 함정이 침몰하고, 수십 명의 장병들이 수장됐는데, 무슨 연유로
국내적으로만 보지 말라고 하셨는지요?
문>북한과 국제사회가 주시한다는 말씀은 또 무슨 의미인지요?
문>각하께서 배를 만들어 보셔서 아신다는데 각하가 배를 만드는 기술자이신가요?
아니면, 선박 설계를 하는 설계사이신가요?
각하는 전문 경영인이지, 배를 만드는 전문가가 아니잖습니까?
우리 함정이 폭파되어 침몰되고 함정에 근무하는 수십 명의 장병들이 수장됐는데,
그걸 조사하는데, 침몰원인을 정확하게 조사해서 발표하면 되지, 조사하는데 있어서
국내적으로만 봐서는 안 될 건 무엇이며, 그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
또 북한이 주시하고 국제사회가 주시한다고 해서 고려되어야 할 것은 또 무엇입니까?
앞으로 남은 각하의 임기동안 북한 김정일 일당은 끊임없이 도발을 감행 할텐데,
대관절 얼마나 더 당해야 북괴의 도발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하실려는지요?
각하가 강력하게 대응한다면 우리 국민들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통령 각하,
대통령 각하와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대통령 보좌진들이 지금 얼마나 우리 국민들을
헤어날 수 없는 무력감과 패배감에 젖게 하고 계신 지 아십니까?
우리 국민들은 지난 좌파 10년의 집권 기간 동안 좌파들의 무소불위, 막무가내의
친북, 종김 행태로 인해 정권을 잃은 어찌 할 수 없는 무력감과 패배감에 젖었었는지
정녕코 모른다고 하실 수는 없으실 겁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우리 국민들은 좌파들을 몰아내기 위해 2007년 12월 19일
대통령 투표일을 손꼽아 기다렸다가 대통령 선거에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할 정도로
압도적인 승리를 각하에게 안겨 드린 것이 그 증좌아닙니까?
대통령 각하께서 집권 이후 하신 여러 가지 國政에 우리 많은 국민들은 한편으로
실망을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여사를 북한군이 총으로
살해한 행위에 금강산관광을 중단하고 대북지원을 그런대로 중지한 것에 작으나마
만족하면서 각하에 대한 지지를 보내주고 있던 중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연유로, 도대체 각하를 보좌하는 주변 인물들이 어떤 성향을 갖고
있길래 이번 천안艦 폭발, 침몰, 수십 명의 아까운 우리 장병들이 목숨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천안艦 침몰사태 초기부터 북한 好戰狂 김정일의 도발 가능성이 낮다고
하시는 건지 감히 당신을 선택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질의를 하오니 어김없이 답변을 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무능한 대한민국 정부가 이번 사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면, 국민들이라도 나서서 아이디어를 내 놓아야 할 것입니다. 제 머리로는 도저히 답을 내 놓을 수 없군요...다른 분들께서라도 명쾌한 답안을 제시해 주셔서 대한민국 정부가 북괴에 농락당하는 일을 막아주셨으면 합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이명박은 이제 치명적 불신을 안고 가게 되었습니다. 당장 남북정상회담만이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명박의 상식을 벗어난 천안함 침몰 대처방식이 그의 남북정상회담설과 맞물려 있기에 국민들은 그를 의심하고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이명박이 취한 고뇌의 선택을 이해해야 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식의 우주님의 의견은 이명박이가 국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상태에서나 가능한 얘기라고 봅니다. 지금 남북정상회담 계획이 물건너갈까봐 북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식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싯점에서 김정일과 사진이나 찍고 올 남북정상회담이 천안함 침몰 진상규명보다 그렇게 중요할까요? 지도자로서 얼마나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자세입니까? 앞으로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의 재임시에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남북정상회담은 계획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달마님, 그건 두 말 해서 무엇하겠습니까?
남북회담이라니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만약 이런 상황에서 남북회담을 한다면, 이명박은 XX라는 쌍욕을 들어도 할 말이 없겠고,
탄핵해서 내 쫒아도 분이 안 풀릴 겁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그리고,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4월 남북회담에 관한 얘기를 한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의 말도 아직은 믿을만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박선영 대변인의 멘트 후에 한나라당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면서 부정했고,
'위장전입 대변인' 답다..라고 하면서 대통령에게 의도적인 흠집을 내려는 태도에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도 했습니다.
정황상 가능성이 있는 추측은 할 수 있지만, 아직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박선영 대변인의 말이 아니더라도 이명박 스스로가 남북정상회담을 하고자 한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얼마전 입밖에 꺼냈다가 여론이 좋지 않으니까 입다물고 있는 것이죠.... 한나라당은 이명박 편, 그렇다면 박선영과 한나라당의 발언중 어느 쪽에 신뢰의 무게를 두는 것이 상식이라 보십니까?
우주님의 댓글
우주
달마님...저도 궁금해서 기사를 검색해 봤습니다.
하지만, 그 말은 이명박이 한 말이 아니고, 아주 원론적인 말이었습니다.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정상회담은 없다...라는 것이 요지였습니다.
좌파 언론과 기자들이 핵심을 빼 먹고 가능성 어쩌구 선동을 피운 것이지요...
달마님의 댓글
달마
그 말이라고 하는 것은 이명박이 정상회담을 하고싶다라고 하는 부분을 얘기하시는 건가요? 저도 신문에서 보고 기억을 떠올린 얘긴데... 그렇다면 이명박이가 자신의 입으로 한 말이 아니라는 건가요? 이명박이가 한 말이 아니라면 그럼 누가 한 말인지요? 원론적인 말이라는 것은 또 무슨 뜻인지요? 이명박의 의지가 실려있지 않다라는 얘긴가요?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북괴의 소행이 너무나 자명하고도 명백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에 변함없는 유화제스쳐를 보낸다면 대한민국은 맨날 헤헤... 거리는 정박아일 것입니다. 직접적인 보복 공격은 어렵더라도 이제껏 취해오던 대북정책을 재고하여 김대중정권 그 이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열정을 국방과 내치에 쏟아부어야 할 것입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너절한 중도놀음을 집어치고 이 번일을 기회로 좌익빨갱이분자들을 척결할 수 있는 중대 분기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달마님...김대중 정권 이전으로 돌아가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눈으로 보이는 명확한 정책은 개성공단 철수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말씀드렸지만, 그러한 초라한 조치는 너무 약합니다.
(개성공단 철수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구요,,,)
2천톤급 함선이 완파되었고, 군장병 50여명 및 민간인 1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국민의 응어리를 풀어줄 뭔가 더 현실적인 보복조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같은 질문 되풀이 하시는데요... 이에 대한 답변은 지난 우주님이 올렸던 댓글토론에서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 '까발릴 것인지, 덮어둘 것인지....'라는 제목의 글이지요.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네, 달마님, 아래 댓글에서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금강산관광중단, 대북방송, 풍선, 간첩색출, 국가보안법적용 등은 이미 하고 있거나, 또는 이런 것이 과연 이번 사건의 복수라는 성격에 맞는가..라는 애매모호한 점이 있거나, 암튼,,,,특별한 해결책이라고 보기에는 미약한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위의 사항들이 조건부로 잠정 중단되어 있다시피한 것들인데... 이 기회에 무조건적, 선언적 단호한 자세를 취하자는 겁니다. 그리고 법적용을 엄격히하자는 것이고요. 분명 전에 비해 간첩들의 활동도 활발하리라 믿습니다. 갑첩 한명이라도 잡아 처형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김정일 부하를 잡아 죽이는 것이지요. 군사적 보복이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취할 수 있는 국내적 방안들이라 생각합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달마님, 댓글에 댓글을 여러 번 달면, 옆으로 사선으로 길어져서 읽기에 불편하여,
정상회담 관련한 댓글은 그냥 아래에 이어서 다시 댓들을 달겠습니다.
좌파언론들, 그리고, 조중동등이라고 할지라도 좌파기자들이 쓰는 글은 자세히 읽어봐야 합니다.
이명박은 북한의 태도변화 즉, 북핵포기, 6자회담복귀, 금강산피격사건사과 등의 조치가 없으면
정상회담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만약 이명박이 이러한 입장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정상회담을 주장하는 기사가 있었다면,
출처를 표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처음 발언부터 그러한 조건이 전제되어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에 여론이 달갑지 않자 토를 달아 수정한 발언이었지요....
참고로 아래는 이명박 대통령의 정상회담 발언과 관련한 정창인 자유통일포럼 대표의 컬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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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변에는 김정일에게 충성하는 반역자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지금까지 대통령은 대북관계에 있어서는 정상적인 전략을 세우고 실천하고 있었다. 북한이 변하지 않는 한 김정일을 만날 이유가 없다. 그런데 왜 갑자기 정상회담 연기를 피우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김정일은 조만간 제거되어야 할 대상이지 협력할 대상은 아니다. 김정일엑 압박을 가해야 한다. 압박의 한 방법은 그냥 기다리는 것이다. 스스로 변할 때까지 기다리면 김정일은 항복할 수밖에 없다. 왜 우리가 조급하게 김정일과 대화를 추진해야 하는가?
정상회담 바람을 피우고 연기를 피우는 사람들은 일단 반역자로 보면 틀림 없다. 변하지 않은 김정일이 마치 변한 것처럼 위장하기 때문이다. 때 이른 정상회담 바람피우기를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임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다. [정창인 자유통일포럼 대표: www.unify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