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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하여 차후 대북전에서의 대승을 모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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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0-04-02 00:44 조회3,7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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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승일패는 병가지상사이다. 그러나 금번 북한 매복반잠수정 어뢰피격으로 침몰한 천암함의 뼈아픈 비극을 교훈삼아 육해공군해병대의 우리 국군은 철통과 같은 방어태세를 재점검토록 하라!!!

동시에 와신상담(臥薪嘗膽)의 자세로서 차후 북한과의 전투 또는 전쟁에서는 기필코 대승을 거두기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라!!!

또한 이번 천암함사태에 대해 차후로의 궁극적인 대북중대보복조치에 앞서 우선적으로 북한선박의 연안 및 제주-부산해협 통과를 즉각 금지토록 하라!!!

- 비전원







사고가 아니라 패전이었다!

글쓴이 : 지만원

사고가 아니라 패전이었다!

신뢰를 잃은 공직자는 뭇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다. 그들이 하는 말, 하는 행동 모두가 불신과 의혹을 낳는다. 이런 공직자들은 살아도 살아있는 것이 아니며 긍지도 자존심도 다 파괴된 유령인간에 불과한 것이다. 지금의 청와대와 군수뇌부 사람들이 바로 이런 사람들일 것이다.

지난 3월 26일 사고지역에는 대잠능력을 갖춘 1,200톤급 초계함이 2정이나 있었다. 천안함과 속초함이다. 초계함 2정이 최전방에까지 출동한 것은 훈련 목적이 아니라 작전목적 그것도 대잠수정 작전목적으로 출동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고지역이 곧 작전지역이었던 것이다. 천안함이 피격된 것은 작전에 패한 것이고, 사망한 병사들은 전사자의 자격을 갖는 것이다.

보도들이 전한 주민들의 증언들에 의하면 백령도에서는 전차들이 시동을 걸었다. 적기와 아군기가 나타났고, 해병대가 벌컨포를 쏘았다. 밤 10시 57분에는 속초함이 고위 사령부 지시를 받아 북상하는 물체를 향해 76미리 주포 130발을 5분에 걸쳐 발사했다. 백령도 일대가 격전장이 된 것이다. 모든 뉴스들을 종합해보면 이런 정황이 그대로 나타난다.

그런데 청와대와 군은 속초함이 왜 그 장소에 천안함과 함께 있었는지 말이 없다. 그리고 군과 청와대는 무엇이 그리 무서워서인지 입속에 사탕을 굴리 듯 사리에 맞지 않는 말들을 이리 저리 쏟아내면서 진실에 목말라하는 국민을 농락하고 있다. 피해 7일 째인 4월 1일까지도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마당에 피해발생 직후 청와대 등으로부터 흘러나온 말들은 참으로 가관이었다. “함미 밑 부분에 구멍이 뚫려 침몰했다”“북한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의도가 담긴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군에 불리하지 않은 단편적 정보만 ‘구두’로 공개할 뿐, 실체 규명의 실마리가 될 정보에 대해선 공개를 거부하거나 편집된 제한적 자료만 제공하고 있다. 천안함의 침몰 당시 상황을 해병대 관측병이 열상관측장비(TOD)로 찍었다는 40분짜리 동영상을 공개하라는 여론에 못 이겨 공개하기는 했지만 40분 분량 중에서 1분 20초 분량만 편집하여 공개했다. 시늉만 낸 것이다.

해군이 생존자들에 함구령을 내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사고 직후 해군은 해경에 “구조된 승조원에게 아무것도 묻지 말고 격리시켜 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승조원들을 모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언론과의 접촉 등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천안함 침몰 전후 정황을 규명할 수 있는 블랙박스인 교신록에 대해서는 공개를 전면 거부하고 있다.

군사기밀은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리저리 숨기고 둘러대는 청와대와 군을 국민은 믿지 못한다. 그들의 말을 더 이상 믿지 못하기에 국민들은 직접 원천자료로부터 진실을 뽑아내겠다는 것이다. 진실을 고해야 할 청와대와 군이 진실을 꼭꼭 감추고 거짓말만 내놓는 기막힌 세상이 된 것이다. 국가의 지휘부가 불신당하는 것 이상으로 위험한 상황은 없다. 가장 위험한 불신의 상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군사기밀이 아니라 그보다 더 한 것이라 해도 공개돼야 할 것이다.

필자의 판단이 맞다면, 군과 청와대는 작전이 있었다는 사실을 감추고 있다. 작전에서 패했다는 사실도 감추고 있다. 모두가 북한을 감싸기 위해서였다. 청와대와 군은 대북작전에서 완패당하고도 북한을 감싸면서 대국민 기만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 대국민 기만작전도 머지않아 완패당할 것이다. 이 일을 누가 어찌 감당할 것이며, 국민은 누굴 믿고 살아야 할 것인가?

2010.4.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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