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도 신문에 등장하는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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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 작성일10-03-25 02:57 조회4,25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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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옛날신문에서 1980년 당시의 김대중을 검색하니,
참으로 흥미로운 기사들이 있었습니다.
북괴놈들이 거의 매일같이 김대중을 살리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 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그 중 몇 개만 옮겨 보겠습니다.
[경향신문 1980.07.09]
북괴, 김대중 등 석방 주장
북괴는 한국계엄사령부가 지난 4일 김대중등 37명을 내란음모 및 반공법 위반혐의로 군법회의에 송치한 사실에 대해 이를 격렬히 비난하면서 이들의 석방을 주장하고 나섰다.
5일 북괴는 대남유령조직인 이른바 "통일혁명당"의 대변인 성명이란 것을 발표, 이들에 대한 혐의 내용을 "정치적인 음모" 운운으로 비호하면서 한국정부에 대해 반공정책의 전면중지, 김대중을 비롯한 모든 반공법 관련자들의 즉각 석방등을 요구했다.
[동아일보 1980.07.10]
북괴조국선전서 김대중 비호
북괴는 8일 대남위장평화공세에 항상 간판조직으로 앞세워온 이른바 "조국선전"의 서기국장 허정숙의 명의로 담화라는 것을 발표, 지난 4일 한국의 계엄사령부가 김대중등을 내란음모 및 반공법 위반혐의로 군법회의에 송치한 사실에 대해 김대중의 혐의내용을 적극 비호하는 한편 한국정부의 이 조처에 격렬한 비난을 퍼부으면서 그의 석방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북괴방송들을 통해 보도된 허의 담화는 "김대중은 그동안 나라의 평화통일을 주장했으며 이의 실천을 위해 합법적 투쟁을 벌여왔다"면서 "김대중의 이러한 애국적인 주장과 합법적인 활동이 결코 내란음모로 될 수 없다"운운으로 적극 비호하면서 그의 혐의내용을 "정치적 음모의 산물"이라고 비난했다.
[경향신문 1980.07.29]
북괴 김대중 석방 선동
김대중 사건에 관련, 한동안 뜸하던 북괴의 대남 비방선동공세가 최근의 이희성 계엄사령관 외신기자회견을 계기로 이에 트집을 부리는 등 재연, 지난 26,27일 이틀간에 걸쳐 그의 "무조건 즉시석방"을 주장하는 북괴의 이른바 논평과 성명들이 쏟아져 나왔다.
북괴의 이 모략선전문들은 지난 26일자 "로동신문" 논평을 비롯해 어용선전 단체인 "조국전선"과 "조국평화통일위" 이름으로 된 성명등인데 이들은 한결같이 김대중의 "무조건 즉각석방" 주장을 되풀이, "그는 애국자일지언정 공산주의자는 아니며, 따라서 남한 당국의 그에 대한 군사재판회부는 날조극" 운운으로 그의 반공법 위반등의 혐의사실변호에 열을 올렸다. 또 "세계각국의 정부는 물론 정당 국제단체들이 그의 석방을 요구해야한다"고 해외를 겨냥한 여론오도 선전책동을 벌이기도 했다.
[동아일보 1980.08.08]
김대중 적극 비호, 북괴 단체동원
북괴는 요즘 각종 어용단체 대남통일전선 조직들을 동원, 연일 김대중의 기소혐의 내용에 대해 이를 적극 비호하면서 그에 대한 "재판중지", "무조건석방"등을 주장하는 '성명' '담화' '보도'라는 것들을 남발하고 있다.
북괴의 이른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조선민주법률가협회" 등의 어용단체와 대남통일전선기구를 내세운 이선동문들에서 북괴는 한결같이 김대중이 "지난날 해외에서 나라의 평화통일을 위해 활동해온 민주인사"라느니 "최근엔 정치발전일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선거운동을 해온 정치인"이라느니 "광주사태와 김대중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느니 등등으로 그를 적극 비호하면서 그에 대한 "재판중지" "무조건즉각석방" 등을 주장하는가 하면 한국민들에게 이같은 북괴의 주장에 호응할 것을 선동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옛날신문 (네이버 디지털뉴스 아카이브)
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우리나라의 지역감정은 국가보안법도 무력화시킵니다.....
현충원 장묘법도 무력화시키지요.
한마디로 대한민국은 野蠻의 잔재가 남아 있는
奇形국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