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의 말은 과연 설득일까 강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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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 작성일10-03-23 22:21 조회2,547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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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4대강 추진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설득하라!"는 지시를 내린 모양이다.
그러면서, 청계천도 반대가 많았지만 설득해서 저렇게 한 것 아니냔 말을 했다는데..
MB의 생각과 말대로 순전히 정치적 측면으로 반대를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건 극히 일부이고 대개는 부디 자연을 그대로 내버려 두고 자연복원력에 의하고
그 자연복원력이 제대로 가동될 만한 상태를 조성해주길 바라고 있는 것이며,
설령 정치적 목적으로 반대를 한다 한들, 전혀 논거가 없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니란 점이다.
만일, MB가 누가 보더라도 딱 좋은 정책을 시행한다고 하면, 예를 들어, 현재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제도적으로 어떠한 조치를 나라의 앞날을 위해 취하자고 했을때 이를 반대 할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을 것 같은가? 정치적으로도 물론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과 많은 사람들이 4대강에 손대는 것을 극히 꺼려 하는 것은,
자연은 잘못 건드리면 안되고, 콘크리트가 끼어드는 것은 자연에 결코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며
한번 잘못 건드린 자연은 그 복구가 참으로 어렵단 것을 알기에 그러는 것이다.
MB는 말한다.
4대강에 있는 생명들을 제대로 보호하고 살려야 한다고.
지금 청계천이 국제적으로 어떤 비난을 받고 있고 심지어는 시계에서 가장 대규모 수족관, 분수 라는 비난을 듣는것은 당연히 그럴만 하니까 그러는 것이며, MB의 말대로 4대강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예전에도 생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의 개발을 제안했던 것이라면 지금 현재
청계전에 있는 생명체들은 아무탈 없이 잘 있어야 하는데 과연 그러한가?
죽어서 배를 내놓고 있는 물고기들이 한 옆에 쌓여있고 그것들이 썩어가며 악취를 풍긴다는 이야긴 이미 예전에 나온 것이며, 어이없게도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는 대형 쥐들이 떼로 돌아다닐 만큼 조화가 안되어있는 곳이며,콘크리트로 만들어 놓고 멀리서 보면 그럴싸한 모습으로 보이고 야경을 찍으면 멋진 모습으로 보일런진 모르지만, 청계천은 이미 자연천이 아니라 인공천이다.
숲, 물, 그리고, 개울에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크고 작은 돌들은 물이 흐르면서 용존 산소량을 높이는 기포 발생기 역할을 하고 바로 이것으로 숨을 쉬면서 물고기들이 살고 노니는 것인데, 청계천은 펌프가 가동되지 않으면 바로 죽은 물이 되어 버린다. 펌프를 가동시키는 경비는 차치 하고서라도 이건 분명히 제대로된 하천 정비는 아니었던 것이다.
다시말하면, 청계천을 무슨 세기의 걸작이라든가 불후의 명작인양 예로 들일은 전혀 아니란 이야기다. 4대강 이야기는 4대강 이야기 만으로서 하자 이거다.
4대강을 반대하는 사람을 설득하고 싶으면,
반대하는 사람의 논리, 논거 그리고 이유에 있어서 불합리한 점을 지적함으로써 그 반대자들이 자신의 오류를 깨닫게 할 일이고, 그러면서 설득자의 옳은 논리에 감복해서 비로소 설득이란게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함이 원칙이다. 무조건 왜 반대 하느냐? 반대하지 말고 내말 듣고 따르라 식의 강요를 설득이라고 포장한다면 우습고 유치한 일이 된다. 아울러,
4대강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말에 대해 논리적으로 이치에 맞게 반론을 제기하라.
그리하여, 누가 보더라도 4대강 추진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라. 그리되면 모두가 다 지지할 것이다. 다시금 말하지만, 업적위주, 해 놓은 것 위주 또는 노파심으로 하는 이야기지만 오기까지 겹쳐서 밀어 붙여선 안될 것이고, 또한, 결코 청계천을 멋진 예로 들지 않기 바란다.
common sense.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4대강사업은 못한다!!!
왜냐하면, 예전에 경주고속화도로인지 고속도로인지에서 보았듯이.....
도롱용인지 뭔지를 살리자고 땡중놈이 헛짓을 해서 돌려놓는 상황인데....
그걸 가지고 누군가가 고소나 고발을 해봐라!!!!
그래도 추진할까?????
그래서 헛돈 들이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대통령직 끝나거든 그냥 기어나오길 바라는 마음뿐이라는 거다
고소,고발을 해서 들어가는 돈이 그일을 하는 것보다 더 많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거다
하긴 대통령이라는 게 이메가라니 할말은 없다만......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
4대강 사업은 어려울듯 ....
안돼는 이유
1.시간이 없다 . 신행정 짝난다.
신행정도 안되는대 어떻게 할려는지.... 내년이면 책상 슬슬 정리할때인대...
1) 만일 삽질한번만 했다면 다음대통령 죽는다. 해결할려면. 다음대통령이 않하면 문제가 크다.
2) 설득할수 없다 국토 연결안된대가 없다시피한 방대한 지역을 똘아이들이 엄청나다. 공사시 한몫 잡을려한다.
3) 청계천 생각하고 덤비지마라. 천 과 강은 엄현히 다르다 길이와 크기를 생각하시길....
4) 박대통령께서 경부 고속도로 건설할때 김대중이하고 김영삼이가 도로에 누워서 대모했다
그후임자들이 엄청나게 새끼쳐서 수백만이 기다리고 있다. 대통령 혼자서 똘아이 인간과 자연을 합쳐서
싸운다고 하는대 말도안됀다.
할수있는 방법 딱 한가지
1. 4대강 지역에 희망하는 지역 한곳을 받아서 한다고 공고하면 덕달같이 선착순 나온다
그때 지역주민 동의서를 한명도 빠짐없이 받아오면 지역개발 공사를 해준다고 해봐라 눈알뒤집어가면서 할껄?
공사 반대자 없이 진행이 쉬어집니다.
대통령께서 말씀만 하시면 토목공사 밖에 없다시피 한대.....
정 그렇게 토목공사를 하고싶으시면 땅굴공사가 시급하오니 그쪽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건 동지들이 다치니까 하기싫은가요....
희망사항
전임대통령은 친북으로 몰빵정책
현재대통령은 토목공사 몰빵정책
미래대통령은 국가안보 몰빵정책 반공대통령이 나오시는것이 순서입니다
그분이 나오셔서 . 제발 빨갱이 제초재를 쫙아악 뿌리고 국정을 제자리에 놓으시길 바랍니다.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
청계천은 돈 마시는 블랙홀
보도에 의하면 5.8km에 불과한 청계천에는 일 년 내내 녹조가 껴서 올해만 20만 톤 이상의 마사토(산모래)를 뿌렸다 한다. 청계천은 물을 펌프로 끌어다가 물장난을 하는 곳이다. 2005년 시세로 건설비가 3,600억, 물 값이 200억, 전기료 10억, 시설관리비 100억 등 1년에 300억 규모의 운영비가 들어간다고 한다. 6km미만의 청계천이 이러하다면 4대강 공사의 대상인 600km의 강에는 얼마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겠는가? 4대강에 16개의 보가 설치되고, 보의 높이는 10m 내외라 한다. 4대강 공사는 이미 일사철리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 공사는 오히려 수질과 환경을 오염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와 비판과 아우성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
박사님 말씀은 항상 바이블 같습니다.
큰일입니다. 박사님께서 통일될때까지라도 건강하시야 될탠대....
그럴바에 유지비라도 건지게 바다활어회 청계수족관을 운영하면 어떨지....
어쩐지 항상 깨끗하고 이끼가 없다했지...
다음서울시장이 언잰가는 예산절약한다고 전기 끊고 약살포않하면 순간 썩은 둠벙이요
똥요강 될날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1년중 3달은 가동않으니까. 1년 275이므로 3억 나누기 275 면 1일 1.090.000원 소모함.
1.090.000원이면 5.000원짜리 자장면이 218그릇 = 서울.용산.영등포.종각.노숙자 일일 식사 세끼 깨끗이 해결됨.
이런 쳐죽일놈 쉐이끼//////
아서라 4대강 유지비 대다가 나라 망쪼 100% 입니다.
1m 파다가 민원들어가 중지하고 하다가 몇백년 지나갑니다.
대통령도 정책이든 사업이든 실패하면 구상권이 이루어져야 심각하게 고민하고 진짜할사업만 하지.
애끗은 말단만 구상권이요.
전과자는 절대 공무원 않된다는것 아시죠 하물며 교통접촉사고 하나만 있어도 (일명=교통사고 처리특례법)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