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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진실알리기 - 젊은이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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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동수 작성일09-11-21 14:25 조회3,69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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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사님 무사하셔서 천만다행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시스템클럽 사이트도 산뜻하게 업그레이드 되어 해외동포 외국인들도 자유롭게 접속하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지박사님과 몇몇 뜻있는 분들께서 고난과 위험을 무릅쓰고 5.18을 재조명해주셨고 진실을 밝혀주셨습니다.  대한민국으로서는 천운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이제 밝혀진 진실을 널리 알려야 합니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널리 알려야합니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기성세대를 불신하고 있으며 대화하기를 주저합니다.  진실알리기를 가로막는 장벽은 역시 세대간의 단절과 갈등입니다.  젊은이들이 진실을 외면하고 선뜻 믿으려하지 않는다면 낭패인 것입니다.

필자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과 대학생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큰 희망이 있다고 보며 그들은 한국을 이끌어갈 사람들임이 분명하다고 확신합니다.  세대간의 격차와 단절은 젊은이들과 잘 어울리고 그들을 이해해주려는 마음으로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기성세대보다는 젊은 세대가 훨씬 많이 배우고 모든 면에서 낫다고 봅니다.  젊은이들에게 518의 진실을 알리고 동의를 얻어내려면 그들과 가까워져야하고 그들을 이해해야 하며 상호간에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세대간의 이해와 신뢰를 쌓는 과제는 재미교포교회들이 처해있는 당면과제와도 일치하므로 몇가지 사례를 들어 소개합니다.

재미교포교회의 가장 큰 당면과제는 1세대와 2세대간의 장벽의 극복이고 교회를 떠나고 있는 2세들을 다시 교회로 오게하는 일일 것입니다.  세대간의 의식의 차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는 옷차림에 있습니다. 우리는 주일아침에 교회에 갈 때는 항상 가장 좋은 옷을 입고 갑니다.  가장 좋은 옷을 고를 때 기성세대들은 비싸고 깨끗하게 세탁된 옷을 골라서 입고 나갑니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무릅이 헤어지고 구멍이 난 옷을 입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경우 대게는 옷차림이 단정치 못하다고 꾸중을 합니다.

기성세대에게 가장좋은 옷이 무어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비싸고 께끗한 옷이라고 말합니다.  젊은이들에게 물어보면 의외의 답이 나오는데, 예를들면 부모님으로부터 선물받은 구멍난 청바지옷이 가장 소중한 옷이라고 답하는 경우입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소중한 옷의 개념이 어른들과 다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것을 모르면 가장 좋은 옷, 구멍난 옷을 입고 온 아이들에게 단정치 못하다고 꾸중을 하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만약 기성세대가 가장 좋은 옷에 대한 아이들의 그런 마음 (부모님이나 친구가 선물로 사준 옷이므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안다면 당연히 꾸중을 하는데 좀더 신중 할 것입니다.

또 한가지 세대차이를 느끼게 하는 좋은 예는 예배의 양식입니다.  아이들은 찬양할때 밴드음악에 맞추어 율동과 찬양을 함께 합니다.  그러나 어른들은 오르간과 성가대의 장엄한 노래를 들으며 근엄하게 앉아 있습니다.  어른들은 젊은이들의 그런 예배를 시끄럽다고 못마땅해 하며 또 꾸중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율동과 찬양을 힘차게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건 온몸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행위입니다.  젊은이들의 마음 씀씀이가 어른들보다 낫지 않습니까?  결국 세대간의 격차와 갈등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발생합니다.  두 세대가 서로를 이해한다면 믿음이라는 공동의 목표는 같다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고, 장벽은 사라지고 신뢰가 싹트게 될 것입니다.

일단 젊은이들과 친숙해지고 믿음이 형성되면 의사소통이 잘 될것이고 혹시나 5.18진실알리기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새 시스템클럽의 젊고 활기찬 바탕색상에 걸맞게 젊은이들이 많이 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목록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뭔가 젊은이들이 같이 공감할수있는 연결부분을 찾는다면 한층더 선배님들이 일하시는데 편하시고 수월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월드컵때마다 볼수있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강하게 어필하수있는 무언가를 연구해봐야 할것같습니다.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박사님도 하실수만 있으시다면 젊은프로에도 나가셔서 예를들어 무릎팍도사같은 곳에서 젊은이들에게 지만원 박사님에 대한 홍보도 하시고, 뭔가 획기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키는것도 참 고려해볼만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황석영이라던지 이외수 같은 사람들이 종종 출연하고 그런걸로 아는데 이번에는 우파대표로 지만원박사님이 나서실때라고 생각합니다. 지만원박사님도 충분히  유머감각도있으시고, 개방적이신 분이시기때문에 충분히 스타성이 있으신분이십니다.

반공인님의 댓글

반공인 작성일

황금어장은 마봉춘에서 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어려울 텐데요?

조동수님의 댓글

조동수 작성일

마봉춘이 MBC를 가리키는 것이었군요?  얼마전에 한국에서 인기가수들이 온적이 있는데 제가 못알아보고 그냥 지나첬지 뭡니까.  그때 그 가수들이 저를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봤거든요.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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