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구현사제단 /46/ 북한동포를 계속 외면할 것입니까?

전세계적으로 이미 대단한 존재가 돼 버린

한국천주교회의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님들,

계속 북한 동포들의 비참한 노예 상태를 못 본체하면서

이 한 해를 또 넘길 것입니까?

그러고도,

‘정의’란 모자를 계속 벗지 않고 쓴 채

여기저기서 온갖 일에 끼어들면서

대단한 일을 하는 양 폼을 잴 것입니까?

궁금합니다.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가 주임신부인 성당,

그 성당 신자가 늘어나는가요, 줄어드는가요?

전보다 신자수가 대폭 줄어드는 것은 아닌가요,

혹시?

미스터 김정일한테 삿대질하면서

자극할 것까진 없습니다.

다만 아래 말만 점잖게 하세요.

“북한 동포들도 사람답게 살도록 자유를 주라.

가족끼리 마음놓고 말할 정도의 언론 자유,

자기가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자유,

살기 좋은 곳으로 이사 가거나 이민 갈 자유,

친구끼리 다정한 모임을 가질 집회의 자유,

이 네 가지 자유를 우선 주고,

굶어 죽는 일이 없도록 시장경제를 허용하라.”라고.

이 때문에 김정일이 뿔따구가 나서

정의구현사제단 사제들 상대로 테러를 자행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전세계 천주교 신자들의 분노를 계산할 타이니까.

따라서 테러 걱정은 마시고,

타이르는 말투로

“북한동포해방촉구선언” 기자 회견을 어느 하루 단행하세요.

이 해가 가기 전에.

/ 091217나무의날1909 / www.66and99.com / 拏頭 全泰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