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과 한반도 적화통일 시나리오(수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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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09-12-18 21:48 조회7,68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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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간에 평화협정에 대한 논의가 거론되고 이것이 북한의 핵무기 제거의 조건이 되고있는 분위기이다. 과연 2012년 이후 북한이 획책하는 시나리오는 어떤 것일까?
지금부터 417년전인 1592년. 많은 사람들의 착각과 안일한 현실안주로 인해 우리 조상들은 크나큰 불행을 맞이하게 되었다.
7년 전쟁인 임진왜란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이 땅은 완전히 폐허가 되어 버렸다. 많은 문화재의 소실과 약탈, 방화, 주민의 납치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불행을 당하게 되었다.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일이었고, 사전에 방비도 가능한 일이었다.
율곡같은 선각자는 일찍이 왜적이 침입해 올 것을 예상하고 10만 양병설을 주장하였으나 국왕과 대신들은 이런 귀찮은 일을 애써 부정하고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안일한 대치로 크나큰 불행을 당하게 되었다.
심지어 왜국의 풍신수길이 침입을 경고 하였으나 왜의 실정을 파악하기위해 방문했던 사절들 마저 자신의 당파 이익에 눈이 어두워 각자 반대의 보고를 하였으며 이 보고를 받고 나서도 귀찮은 일을 회피하고자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어 수많은 백성들이 미증유의 불행을 당하게 되었다.
그 이후에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파벌싸움만 일삼다 결국 나라마저 빼앗기는 국치를 당하게 되었다.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일까?
1950년 우리는 형제간에 서로 죽고 죽이는 동족상잔의 크나큰 전쟁을 맞이하게 되었다.
바로 59년 전의 일이다. 바로 내년은 6.25가 일어난지 60년이 되는 또다른 경인년이다.
당시의 전쟁의 주역들이 아직도 생생히 살아 그때의 교훈을 들려주는데도 또다시 이 땅은 크나큰 착각에 빠져 있다.
이번에도 또한 보통의 위기가 아니다.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한 크나큰 불행이 눈앞에 닥쳐 있는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모르거나 애써 부정하고 있다.
내가 율곡선생과 같은 선각자는 아니지만 바로 눈앞에 닥친 불행이 보이기에 이렇게 외쳐 대는데도 아직도 깨닫지 못하거나 애써 부정하고 있다.
북한이 300만이 넘는 주민을 굶겨 죽이고 나라가 멸망 할지도 모르는 국제적인 제재에 직면해서까지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진짜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아직도 북한체제의 생존이 목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이것이야 말로 크나큰 착각이다.
북한정권이 망하지 않고 계속 생존하고자 하는것이 목적이라면 그 방법은 너무나 간단하다.
지금이라도 6자회담에 들어와 핵무기 포기를 댓가로 남한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이다.
북한과 같은 불량국가의 핵무장을 포기하는 댓가로 식량과 물자, 경제개발을 할 자금을 요청하는데 이를 거절할 국가는 거의 없을 것이다.
지난 8.15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장을 포기한다면 당장 400억불을 지원하고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이 3000불이 될 때까지 무제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제한을 했었다.
그런데도 북한은 여전히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이런데도 여전히 북한의 핵무기가 체제유지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는가?
아직도 북한의 핵무기가 미국과 중국을 겨냥하기 위한 것이라 믿고 싶은가?
만약 당신이 북한의 지도자라면 체제유지를 위해 어떤 길을 택하겠는가?
가만히 앉아 있어도 국민 1인당 2000달러라는 현금을 받고 주민들이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식량과 물자를 받고 우리가 지난 50여년간 피땀 흘리며 이룬 경제개발 경험을 살려, 공짜로 와서 공장을 지어주고 도로를 건설해 주겠다는데 단지 살아남기 위해 온갖 위험과 체제의 멸망까지 감수하고 핵무기를 개발하겠는가?
절대로 아니다.
북한의 핵개발은 바로 적화통일을 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은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남한보다는 하나도 파괴되지 않은 깨끗한 상태로 유지된 풍요로운 나라를 통째로 넘겨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우리가 지난 한평생의 세월을 피땀흘려 이룩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아무런 노력도 댓가도 없이 빼앗으려는 것이다.
이렇게 까지 말하는데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군사전문가들은 핵무기를 항공기나 미사일에 탑재하여 발사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위협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핵무기의 지상이동이나 땅굴을 통한 남한으로의 이동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또다른 가능성을 간과하고 있다.
그렇다면 내 눈에 보이는 3년후의 모습을 그대로 묘사해 보이겠다.
북한은 2007년에 2012년을 강성대국 완성 및 연방제 통일의 해로 결정을 하였다.
왜 하필 2012년인가?
2012년은 임진왜란이 일어난지 420년이 되는 또다른 임진년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까?
2012년 4월 전시 작전권이 미군으로부터 한국군으로 완전히 환수된다.
전쟁 발발과 동시에 자동개입 하기로 되어있던 조항이 삭제되고 단지 동맹국으로서 미국의 국익에 필요하다면, 그리고 여건이 허락한다면 개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말은 개입하기 싫으면 언제라도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남침 땅굴 또한 최소한 한두개 정도는 완성이 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아무리 부정적으로 봐도 장거리 땅굴까지는 아니더라도 문산, 연천, 철원 정도에 한 두 개 정도 없으리라고 보는것은 말도 안된다.
이렇게 설치된 땅굴은 공장이나 창고의 형태로 위장된 시설내에 출구가 마련되어 있을 것이다.
1980년 광주사태시 600명의 북괴 특수부대가 서해를 통해 침투하여 활약했었다고 귀순자들은 증언하고 있다.
하지만 서해안을 통해 이런 대규모 병력이 침투했다고는 볼 수 없다.
1996년 강릉에 침투한 로미오급 잠수함을 이용해도 약 30대의 잠수함이나 30회의 왕복이 필요하다.
도저히 발각이 안되고 침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휴전선으로 침투는 더더욱 불가능하다.
북한의 특수부대가 침투한 것이 사실이라면 땅굴로의 침투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땅굴을 통해 침투했었다는 수기도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땅굴들이 북괴의 특수부대 침투로로 사용될 것이라 보고있지만 내 관점은 핵무기 이동통로로 사용되는 것이 주목적이라 생각한다.
북한은 땅굴을 통해 운반할 수 있을 정도의 실용적인 핵무기를 개발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런 목적으로 사용할 정도의 핵무기 몇 개 정도는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핵무기들이 땅굴을 통해 남한으로 이동된다면 컨테이너에 실려 남한 어느곳이라도 발각되지 않고 운반이 가능하다.
핵무기와 수십만명의 특수부대가 남한 각지역 도시에 이동하여 배치된다는 상황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핵무기를 컨테이너째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각지로 운반하여 지하실이나 창고등 사전에 계획된 장소에 운반 설치해 놓고 주한미군의 철수를 위해 미군기지 부근에도 한두개 정도 운반한 다음 주한미군을 인질로 미국에게 한국에서의 완전 철수와 전쟁 불개입을 종용한다면 과연 미국의 선택은 무엇일까?
한국에서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철수 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혹은 남한이 적화된 후에 미국과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사전에 합의 할지도 모른다.
북한이 끊임없이 북미 직접대화를 요구하는 것도 이런 목적이 아닐까?
이렇게 외세의 개입을 완전 차단시킨 다음에 남한 각지에 배치된 핵무기로 위협한다면 우리에게 어떤 선택이 남아있을 것인가?
북한이 남한과의 전쟁에 약 30개의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미국에서의 보고서도 있지만 이정도면 웬만한 대도시에는 모두 북한의 핵무기를 땅굴로 이동하여 배치될 수 있다는 결론이다.
이것은 일시에 남한 전체를 잿더미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다.
결론은 한민족의 완전 공멸 아니면 무조건 항복밖에 없다.
기본적인 군생활 조차 하지 않은 이명박 대통령의 군사지식과 안보의식은 이등병보다 못한 수준이라 봐야 한다.
그에게서 어떤 해결책을 기대 한다는 것은 사하라 사막에서 북극곰을 발견하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무조건 항복하여 대한민국을 몽땅 북괴에 넘겨주거나 국민을 남겨두고 외국으로 도망가는 길밖에 없다.
북한의 숨겨진 의도는 평화회담을 조건으로 핵무기 포기를 내세우며 실제로는 시간끌기로 봐야 한다.
북한은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3년만 무사히 살아남는 것이 최후의 목적일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시기는 2012년 4월부터 다음 정권이 들어서기 전 까지인 2013년 1월 사이로 봐야 할 것이다.
이런 모든 준비를 갖추어 놓았기 때문에 체제붕괴의 위협에도, 핵무기 포기시 400억불 지원을 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제의에도 꿈쩍 않고 수공을 일삼고 너무나도 당당한 것이 아닌가?
이런 모든 준비와 계획이 되어 있기 때문에 2012년도에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능력을 가진 남한을 아무런 피해도 없이 탈취하고 핵무기까지 갖춘 강성대국을 완성한다고 말하고 연방제 통일을 자신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런 북한의 계획을 노무현이 알고 있었기에 재임 기간중에 기를 쓰고 억지를 부려 작전권 환수를 추진한 것이 아닐까?
그리고 퇴임 후 검찰조사를 받게 되니 이런 일련의 계획이 사전에 누설이 될 것을 우려하는 집단에 의해 살해된 것은 아닐까?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사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한 치의 빈틈도 없이 톱니바퀴처럼 들어맞는다.
이렇게 본다면 대한민국의 생명시계는 3년도 남지 않았다.
이런 사태를 예측하기에, 눈에 보이기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외쳐대는 것이다.
불행이 닥치기 전에 김정일 체제를 전복시키고 강제로라도 핵을 포기시켜야 하는 것이다.
영구분단도, 평화도, 통일도 우리가 살아남고 나서 거론할 문제이다.
우리는 지금 3년이란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설마”하며 시간만 보내고 있고 평화회담이 곧 영구적인 평화이고 평화통일인양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국방부와 군에서 조차 현재 북한의 핵무기가 저장된 장소를 추정할 수 있고 미사일이나 항공기로 타격이 가능하다고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완성된 핵무기는 누구도 모르게 작은 트럭으로도 얼마든지 옮길 수 있고 이렇게 옮긴 핵무기 까지 일일이 추적하기는 불가능하며 북미간 핵무기 협정이 이루어 진다고 해도 어찌 북한의 전지역을 뒤지겠는가?
유사시 핵무기 저장시설을 폭격 하더라도 단지 텅빈 시설에 폭격만 하고 실제 핵무기는 벌써 땅굴을 통해 남한 각곳에 이동해 배치되어 있을수도 있는 것이다.
북한으로서는 북미간에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좋은 것이고 안되도 시간을 끌다가 작전권만 환수되면 만족 할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김정일의 적화통일 시나리오다.
그리고 이것은 곧바로 동북아와 세계정세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핵무기를 가진 호전적인 공산한국과 초대강국 중공의 결합에 일본은 어쩔 수 없이 미국과 등지고 중공과 손을 잡을 것이다.
새로운 공산주의 패권국가로 등장한 중국에 대해 러시아 또한 지속적인 적대정책을 유지하지는 못할 것이다.
동북아에서의 발판을 잃은 미국이 태평양인들 제대로 유지할 것인가?
결국은 2류국가로 추락하여 쇠락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으며 나아가 거대 중국의 눈치를 보는 약소국 미국으로 전락할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다.
미국으로서는 당장 눈앞에 있는 북한의 핵무기도 위협이 되겠지만 북한의 핵무기를 제거하기 위해 결국은 남한을 포기하게 될 [북.미 평화협정]이 미국의 운명마저 비참한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말것이라는걸 명심해야 할 것이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호전적인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키고 진정한 평화를 바라는 세력이 권력을 잡도록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믿을 수 없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강한 압력으로 더 이상 김정일 정권이 생존할 수 없도록 하고, 북한의 인권문제를 강력히 밀어붙여 북한 주민들 스스로 자신들의 정부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법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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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이 글을 청와대 게시판에 옮겨주실분 없나요?
저는 그쪽 진입이 불가능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