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은 음모꾼 트랩에 걸려, 전 보사부장관겸 서울신문 논설위원-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윤창중’은 음모꾼 트랩에 걸려, 전 보사부장관겸 서울신문 논설위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솔향기 작성일16-09-07 12:00 조회2,487회 댓글0건

본문

송정숙님, 전 보사부 장관,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 중략 -


윤창중 그는 그 혐의를 일으킨 땅인 미국에서 고발을 받았으므로 판결도 그곳에서 받은 것이다. 그것이 미국 법정에서 진행된 일이 아니고 우리나라서 받은 판결이라면 『봐주기 결과』 라고 또 한바탕 좌파 자객들이 선도하는 여론 재판으로 난리굿을 당했을 것이다.
하기는 나 또한 그런 의심에 가담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미국이 어떤 곳인가.
죄가 성립될 수 있는 범인을, 한낱 조무래기 외국인을 봐주었겠는가.
우리 사회는 지금 의심암귀의 집단 히스테리 중증에 걸려 있으므로 SNS가 신이야 넋이 흘려보내는 악의의 여론 홍수에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 비극의 땅이다. 또 한 번 여지없이 부관참시의 사육제에 휩쓸렸을지도 모른다.



-중략 -


음모꾼 트랩에 걸린 정황으로 무죄

그렇게 음모꾼의 소기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고, 윤 당사자는 시궁창에 던져져 영원히 허우적거리는 것 같았는데 정작 혐의의 발생지인 미국 법정에서는 「트랩에 걸린 정황이 있으므로 무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 소문이 얼마나 진상에 가까운 일인지는 지금으로서는 잘 알 수 없다.
더구나 이 소문의 핵심에 문제의 음모꾼으로 등장하는 우두머리 정치꾼은 매우 악독하다는 지목을 받는 야권 정치인이다. 그는 평소에도 아주 협박력이 무서운 인물이다. 툭하면
『내게 함부로 덤비지 마라. 까불면 내가 법을 새로 만들어서라도 너희를 옭아 넣어버릴 것이다.』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대단히 기고만장한 사람이라 언론조차 슬슬 눈치를 보는 좌파 정치인이다. 아, 무서운 사람!

그러니 이런 소문의 진상을 함부로 인용하거나 따져 볼 엄두도 나지 않는다.
다만, 이 소문을 통해 소급해서 사건 당시에 들었던 의문을 몇 가지 되짚어볼 수는 있을 것 같다.
이 성희롱을 당했다는 당사자는 이 행사를 위해 임시로 채용된 젊은 여성이었다. 그런 그가 사건을 당하고서 한 행동은 의외로 민첩하고 과감하고 즉결력이 두드러졌었다. 임시 상사인 윤씨에게 항의를 하고 경고를 하고 참다못해 수사기관에 고발을 하는 과정을 거친 것이 아니라 기다렸다는 듯이 즉각 행동에 옮겨 곧바로 경찰을 찾은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행동한 이후에는 본인은 자취를 감춰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행동이 그렇게 전광석화처럼 민첩하고 결단적이었음을 미뤄 보면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문책을 엄중히 하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나서서 적극적으로 대응했을 법한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언론이 아무리 뒤져도 찾을 수가 없었다고 알려져 있다.
마치 옆에서 누군가가
『나머지 일은 우리한테 맡기고 너는 피해 있어라. 서툴게 나섰다가는 일을 그르칠 수 있다.』하고 코치라도 한 것처럼.

그리고는 주변 세력이 그 불똥을 재빨리 운반하여 본국으로 던져 버려서 온통 벌집을 터뜨리듯이 온 천하를 뒤집어 헐어놓은 것이다.
그 결과 정작 미국 현지에서는 조용하고 지루하게 시간을 끌어온 셈이다.
그 끝에 혐의 없음이라는 마무리가 지어진 모양이다.


나는 이 일이 부글거리며 끓는 가마솥처럼 난리굿을 벌일 당시 한 여인이 분노에 떨며 외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보수우익을 지지하는 평범한 부인이었다.
『아, 윤창중이 그자를 때려죽이고 싶어.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때인데 그 중요한 일을 맡은 인간이 이런 일을 저지르다니. 이게 뭐야.』하고 외쳐댔다. 그 처연한 장면이 잊히지 않는다. 그런 분노들이 윤창중이라는 「죄인」의, 죄질의 심각함을 말해준 셈이다.
그렇기로서니 그를 이렇게 시체처럼 처박아놓고 외면할 만한 죄였을까. 결국 혐의의 정체도 못 밝힌 죄에 걸려서, 딸린 가족이며 이웃까지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며 깜깜한 인생에 처박힌 그를 외면해 버리고 만 일이 할 짓이었을 것인가.

-중 략-

경제풍월 9월호 에서
http://www.econotalking.kr/news/articleView.html?idxno=1335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0건 5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870 애국자 입니다. 천제지자 2013-07-21 3111 60
5869 유네스코에 편지를 써서 오씨팔 광주가 북괴 특수군의 폭… 송곳 2013-06-15 3629 60
5868 경축!! 방첩기관 함부로 수사하던 수사과장 교체!! 한반도 2013-02-03 4321 60
5867 집창촌 부활론(集娼村 復活論) 댓글(3) 李法徹 2013-01-05 15983 60
5866 안철수 실패~!!!...그럼 박근혜 암살...??? 댓글(1) 송곳 2012-08-16 7492 60
5865 이석기를 통해 본 북괴의 대남 공산화 핵심 전략 댓글(1) 푸른산 2012-06-19 5081 60
5864 한국 정치계의 4대 세력과 제5의 新進세력 댓글(2) 自强不息 2011-10-24 4899 60
5863 민주당 가면극은 끝났다 댓글(1) 소나무 2011-05-16 5563 60
5862 잠도 자고 돈도 벌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 댓글(2) 죽송 2011-04-23 7875 60
5861 ★박정희 대통령은 누가 죽였나?(왜 5공은 518 진실… 댓글(1) 새벽달 2010-11-15 10371 60
5860 김대중이 날 잡았던 5월 22일과 5•18 댓글(3) 한글말 2010-09-01 6391 60
5859 지박사님의 절규하심에 대한 이밤의 단상 댓글(1) 無相居士 2010-04-23 7346 60
열람중 ‘윤창중’은 음모꾼 트랩에 걸려, 전 보사부장관겸 서울… 솔향기 2016-09-07 2488 59
5857 박주신을 위하여 십자가를 진 김무성 댓글(2) 일조풍월 2015-08-09 2639 59
5856 한국종교계, 北의 빨갱이 숙주 노릇해서야 댓글(2) 法徹 2015-01-14 2295 59
5855 금년, 김정은이 한반도에서 전면전을 일으킬수 있을까? 댓글(2) 김피터 2015-01-12 2719 59
5854 나는 왜 저격수 박영선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는가… 댓글(2) DennisKim 2014-06-22 2805 59
5853 선녀의 알몸, 채동욱의 알몸 댓글(1) 몽블랑 2013-09-21 3925 59
5852 채동욱에 대한 감찰, 이제 국민이 나서자 댓글(5) DennisKim 2013-09-15 3326 59
5851 목사간첩 MDL을 넘는 순간 사살해야 댓글(3) 소나무 2010-08-12 7230 59
5850 두 사람의 전라도인 댓글(4) epitaph 2010-05-25 7720 59
5849 결국은 조작으로 대통령을 끌어 내린 것이 밝혀 지네!!… 댓글(1) DennisKim 2017-01-10 3035 58
5848 성난 민심에 놀란 더불어 문재인과 국민당 안철수의 항복 댓글(3) DennisKim 2016-01-23 3074 58
5847 권은희는 당장 파면하고 민주당과 안철수는 사과하라 댓글(1) DennisKim 2014-02-07 2965 58
5846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꼭 없어져야 할 인간_박원순 댓글(1) DennisKim 2013-09-06 3322 58
5845 미국에 대하여 한국민이 가지고 있는 큰 오해가 하나 있… 댓글(3) 다윗 2011-12-27 5687 58
5844 너희가 군대를 이렇게 망쳤다. 댓글(2) 소나무 2010-12-05 5734 58
5843 논 바닥에서 펑펑 울던 대통령!!! 죽송 2010-11-09 8300 58
5842 이런 사설 쓰는 조선일보를 때려 죽여랏~!!! 송곳 2015-06-16 2621 57
5841 대량학살의 예고속에 사는 한국인들 댓글(1) 法徹 2015-02-21 2381 5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