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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의 궤멸이 아니다. 희망이 있다 -5,9대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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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7-05-11 02:56 조회3,39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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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대선- 좌파세력의 쿠데타적 정변의 종결- 대선 결과 분석

 

김피터 박사

 

1. 대한민국 사회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이제 좌파 세력이 다수가 되었고, ‘우파는 소수로 전락했다. 동시에 좌파가 사회의 주류세력이 되었고, 우파는 비주류가 되었다.

 

대한민국은 반공주의자’, 철저한 우익,보수인 뛰어난 지도자 이승만에 의해 세워졌다. 그리고 그의 보수 우파 세력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정부 및 사회 각계의 주류세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DJ, MH 좌파 정권때도 우파는 사회의 주류, 다수였다. 좌파, 진보세력은 소수, ’비주류였엇다.

 

하지만 이번 좌경 세력의 촛불 쿠데타및 탄핵 반역사태를 거쳐 5,9 대선으로, 그 판도가 역전되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좌파, 진보세력이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공무원계, , 국정원, 언론계, 교육계, 문화, 예술계, 종교계,등 사회 전반에 걸쳐 주류의 자리를 접수하게 되었다.

 

국민, 숫자적으로도 다수가 되었다. 과거 박정희 집권때, 좌익세력은 10%였다(당시 중앙정보부 집계) 김대중 노무현 좌파정권을 거치면서 30%로 뛰었다. 이번 탄핵 정변을 통해서 좌경 세력의 수자는 50% 이상으로 증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등 좌파 후보의 총 득표수는 68.66% 이다. 물론 이 투표 수를 다 좌파로 볼수는 없을 것이다. 안철수의 중도 성향을 보고, 중도나 보수쪽 사람들도 일부 그쪽에 투표했을 수도 있다. 부산, 울산등에서 문재인이 1위를 했고, 보수 우파의 고장, TK에서도 문재인이 20%선을 얻은것은 보수층의 실망, 좌절의 결과로도 해석할수 있다.

 

하지만 대체로, 좌파가 이제 50%선을 넘어 '다수‘(majority)가 된 것은 거의 확실시 된다. 반면 보수 우파 세력은 약 30% 정도가 되어, 이제 대하민국에서 소수(minority) 세력으로 전락했다.

 

5,9 대선은, 결국 다수가 된 좌파 세력이, 임기 10개월도 남지 않은 우파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권력을 탈취하기 위해 일으킨 쿠데타적 정변이 성공으로 종결되는 날이 되었다.

 

2. 이번 5,9 대선은 조선시대의 ‘4색 당파싸움의 재현이었다.

 

조선시대 당파싸움의 특징 중 하나는 절대로 다른 당파와는 손을 잡을수 없다는 것을 전제한다. 일단 집권을 하면 다른 파는 모조리 내쫓았다. 거기에는 협치, 통합, 협조, 같은 것은 없었다. 또 그 당파싸움은 목숨걸고 하는 싸움이었다. 권력을 잡으려면 반대파에게 역적죄같은 것으로 얽어매고는 반대파를 다 죽여버렸다.

 

이번 탄핵 정국이 바로 그와 비슷하다. 국회, 검찰, 언론, 노조, 교육,등을 잡고 있던 좌익 비주류세력이 집권 세력의 수장인 박근혜와 그 부하들을 모조리 를 뒤집어씌워 권좌에서 내쫓고, 감옥에 쳐넣었다. 옛날이라면 다 목쳐 죽였을 것이다. 박근혜의 목을 단 단두대가 광화문 광장을 누볏다.

 

문재인 측의 유력 인사가 보수우파는 다 궤멸시켜야 한다. 다 불태워야 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이제 대한민국에서 보수 우파와 좌익 진보세력은 서로 다리를 건넜다. 절대로 합칠 수가 없는 길로 들어섰다. 계층 간, 세대간, 가진자 못가진자 간, 지역간 등에서는 서로 협조, 타협, 협치, 통합은 가능하다 그러나 이념이 다른 세력, 우익과 좌익은 이제 절대로 협조, 통합, 협치가 불가능하게 나뉘어져 버렸다.

 

문제인은 국회에서 10일 열린 취임식 연설에서 공존, 통합, 동반을 언급했다. 하지만 그것은 말뿐일 것이다. 그의 첫번째 인사에서 그것이 들어났다.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을 호남 출신으로 했다며 그것을 통합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천만에! 그것은 전혀 통합이 아니다. 문재인도 좌파고 그 두사람도 좌파다. 특히 그 중 하나는 주사파 출신이다. 같은 좌파를 기용하면서 무슨 통합이라고 하는가? 링컨처럼 반대파를 기용했다면 통합이다.

 

중국 역사의 국공합작에서 보듯이, 본래 좌우 합작는 물과 불같이 불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문재인측은 보수를 괘멸해야한다 했고, 홍준표는 친북좌파를 척결해야한다고 부르짖은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북한의 김씨왕조가 계속되는 한 이 양대 세력 간의 싸움은 없어지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과연 누가 싸움에서 이길 것인가?가 문제일뿐이다.

 

3. 그러면 이제 보수 우익은 궤멸당하게 되는것인가? 이번에 완전히 참패당한 것인가? 앞으로의 희망은 없는것인가?

 

이번 탄핵 쿠데타적 정변이 시작되었을 때, 보수 우익이라고 하던 새누리 당은 맨붕상태가 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었다, 사실은 지난 4.13 총선때서 부터 궤멸의 길로 들어섰었다. ‘막장 공천’ ‘직인 나르샤등 공천파동이 보여준 오만, 전혀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태도,등이 국민의 분노, 실망으로 이어졌었다. 그후 배신자들의 분열, 특히 지도자의 결여 등으로 이제 보수 우익, 거기에는 무슨 희망이란 전혀 없어 보였다.

 

한데 저 부산 끝자락에서부터 동남풍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처음 그가 나섰을 때 그는 5-6%의지지율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국회의원, 당대표 시절, 등에서 홍준표가 보여준 행태도 별로였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홍준표는 보수우익의 기본 가치와 목표를 바로 내 세웠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보수 가치를 한손에, ‘친북좌파, 귀족노조, 전교조 등 대한민국의 적들을 청소해버리겠다는 목표를 다른 손에 높이 쳐들었다.

 

때마침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이 한국의 안보문제를 집중 부각시킴으로 홍준표의 안보 강조가 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선에서는 보수 우파는 졌다. 그러나 궤멸상태에서 기사회생되었다. 홍준표, 유승민 표를 합치면 보수표는 약 30%대이다. 앞으로 보수 우파가 그동안의 과오, 실수를 참회하고, 일치 단결하여, 친북좌파와 싸우며, 특히 5,1의 진실을 밝혀 그 세력을 척결시키며, 새로운 구국의 진정성 있는 세력으로 거듭나면, 앞으로 5년 후에는 다시 국민들이 돌아오게 될 것이다.

 

이번에 홍준표를 얻은 것은 마치 진흑탕에서 진주를 얻은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보수 우파는 홍준표를 새 지도자로 똘똘 뭉쳐야 한다. 그래야 산다, 다시는 사색당쟁의 추태를 보이지 말라. 그러면 앞길에 희망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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