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씹다 버린 껌을 아직도 씹고있는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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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조풍월 작성일17-06-15 19:42 조회2,2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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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조선일보에 문재인이 감동먹은 저서가 다시한번 소개되었다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라고한다
기자는 40여년전 세계관을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는 버려야 할때가 된것아니냐고 하면서 글을 마쳤다
창작과 비평정도는 구독을 해야 지성인처럼 보이든 시절
나는 창작과 비평 영인본 전집을 구입하여 책꽂이에 꽂아두고 나홀로 폼을 잡은적이 있다
친구가 건네준 전환시대의 논리를 보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난듯이 감개무량했다
"말"지에 가끔식 기재된든 리영희 글은 진주처럼 빛났다
그런데, 어느날 리영희가 말지에 프에블로호 사건을 다루었다
세계 최강 미국과 맞짱을 뜨는 김일성에게 감격과 찬사를 퍼붇고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중국 백(조중우호조약)이 없다면 언감생심이다
차라리 사담 후세인은 용감했다 백도 없이 미국을 대적하다가 비명횡사를 했다
예컨데,
프에블로호 사건을 보는 리영희의 어이 없는 호들갑을 보면서 리영희는내게서 사라져갔다
전환 시대의 논리 역시 마찬가지였다 반쪽 논리를 진리처럼 포장하는 잔재주에 식상했다
십여년전 애지중지하든 창작과 비평을 엿장수에게 줘버렸다
자랑삼아 꽂아두었든 책이 이제는 쪽팔림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나보다 똑똑한 문재인과 노무현을 아랫것 처럼 보는 이유는
내가 십여년전에 엿장수에게 준 리영희를 그들은 아직도 존경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씹다버린 껌을 문재인은 아직도 씹고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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