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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 서정주(수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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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두 작성일10-12-02 10:00 조회9,58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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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 서정주

 

 

시인 고은(高銀)은 노무현과 함께 평양에 갔을 때, 김정일과 건배를 하는 자리에서 무엇이 그다지도 우스운지, 입을 한껏 벌리고 웃었다. 그 입 벌린 모습이 조선일보에 칼라사진으로 보도된 바 있는데, 스크랩해 둔 위치를 못 찾아 날짜까지 밝힐 수는 없다.

 

그런데 이 사람은 한때 장문의 글로 선배 시인 미당(未堂) 서정주(徐廷柱)를 친일파문인이라고 단죄(斷罪)하였다. 권위있는 심판자처럼. 참으로 웃기는 자세였다.

 

왜냐면, 미당은 일제 말기 이 나라 문인들 대다수가 그러했던  수준으로 일제의 강요(분위기)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한두 편의 친일<제국찬양> 성향의 운문과 산문을 썼을 뿐이기 때문이다. 즉 고은의 적극적 친북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고은이 만일 일제시대에 살았더라면 적극적인 친일문학을 즐겼을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악마제국의 괴수(魁首)인 김정일의 존재를 높이 평가하고 함께 술 마시면서 폭소를 터뜨린 고은, 이  사람을 나는 대단한 문인으로 봐 줄 수 없다. 

 

***
조정래, 황석영, 도올 김용옥 등은 이 정도로 헤픈 아첨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됨.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

 

단기 4343년 12월 2일 목요일 09시 43분에
악마적(惡魔的)천안함만행과악귀적(惡鬼的)연평도만행이있었음에도불구하고우리지렁이들만큼도분노할줄모르는,한심하고더러운이의땅좌익쓰레기들을향하여
한라산과백두산의우리지렁이들이침을뱉은후고함을지름.

 

 


 

댓글목록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고은이 노벨문학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 상 받을 실력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지박사님의 <뚝섬 무지개>가 훨씬 문학성이 높습니다.

사춘기 청소년들에겐 성장소설로 읽히게 해도 좋고,
중장년기의 어려운 현실을 마주한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비전을 찾을 수 있는 글이고,
어지간히 나이가 드신 분들은 각자의 회고록을 쓴다면 어찌 해야 할까를 생각케 하는 글입니다.

난 해마다 고은을 노벨상 후보로 올리는 사람들의 수준을 의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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