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딴지 /29/ 작고한 소설가 다섯 분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뚱딴지 /29/ 작고한 소설가 다섯 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두선생 작성일09-12-12 19:41 조회9,408회 댓글1건

본문

 
 
 
 
 
 
 
 
 

뚱딴지 /29/ 작고한 소설가 다섯 분
 
 
 

오늘 오후,
느닷없이 이미 고인이 되신 다섯 분 소설가 이름이 떠올랐다.

 
탐정소설을 많이 쓰셨던 金來成,
연애 소설을 잘 쓰셨던 朴啓周,
수준 높은 역사(시대상황)소설을 많이 쓰셨던 柳周鉉, 李炳注님.

 
그리고 김일성이란 사기꾼한테 기대할 것이 있다고 믿고 자진 월북했다가 목숨을 단축시킨 소설가 李泰俊!
   * 이태준 말고도 얼간이 시인, 멍청이 소설가가 여러 명 있었지만 인용할 가치가 없어 생략함.
 

이들 다섯 명이 생각나게 만든 씨앗 인물은 이태준이다. 그의 초판본 책 두 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태준이 공산주의 국가를 이상주의 국가라 믿지 않고, 또 빨갱이 문인들의 꼬임수에 넘어가지 않아 그냥 남한에 살았더라면 춘원 이광수 이상 수준의 걸작 작품을 많이 남겼을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김래성(1909~1957=만48세), 류주현(1921~1982=만61세), 이병주(1921~1992=만71세)님은 병으로 돌아가시고……, 박계주(1913~1966=만53세)님은 문인들 야유회에 갔다가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살아남은 쪽이 아니라 죽은 쪽에 끼어서 이 세상을 하직하시고……. 참 아까운 인재들이 너무 일찍 이 세상을 하직하셨다. 더러운 정치꾼들은 오래도록 잘도 살았는데…….
   * 이병주님의 72세는 옛날 사람들의 52세로 간주함.

 
다섯 분, 모두 너무 일찍 떠나신 것 같아, 하느님이 원망스럽기도 하다.
                // 091212흙1844 / www.66and99.com  / 나두 
 
 
 

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이태준씨의 산문은 참 맑던데.... '무서록'을 읽어보았습니다.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0건 1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댓글(3)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80346 193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 댓글(2)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69185 225
5988 사과 할 일이 없는 나라가 돼야 댓글(3) 소나무 2009-11-29 12120 29
5987 긴급한 북한 화폐개혁, 그렇다면 김정일의 변고일 수도 … 댓글(4) 김종오 2009-12-02 8771 25
5986 만고역적, 광대, 도둑놈, 사기꾼들이 말아먹은 대한민국… 댓글(1) 새벽달 2009-12-02 8215 24
5985 김정일, 마침내 스스로 무너질 자충수를 두었고나! 댓글(4) 무궁화 2009-12-02 8703 33
5984 3대 세습구축 노린 화폐개혁 댓글(2) 소나무 2009-12-05 7675 22
5983 빨갱이대통령보다 더 위험할지도 모르는 이명박 대해부 댓글(4) 새벽달 2009-12-05 7492 34
5982 김정일이 살포 한 "신종삐라" 댓글(3) 소나무 2009-12-05 8970 29
5981 남한에서 빨갱이 척결이 어려운 이유 댓글(2) 새벽달 2009-12-05 8427 28
5980 우린 알고 있는 가운데 속고있다!! 댓글(2) 곰돌이 2009-12-05 9059 29
5979 역적, 광대, 도둑놈, 사기꾼들이 말아먹은 대한민국 (… 댓글(1) 새벽달 2009-12-06 7495 27
5978 보즈워스의 평양 북핵회담,큰 기대 말자!! 댓글(1) 곰돌이 2009-12-07 8209 18
5977 그래도 미국의 오늘 발표(보즈워스 북핵 회담성격 규정)… 곰돌이 2009-12-08 9386 20
5976 미특사방북, 향후 통일부 동정을 주목한다. 댓글(3) 소나무 2009-12-08 7669 24
5975 공뭔 노조,더이상 蠢動(준동)하지 못하게 뿌리를 뽑아라… 댓글(1) 곰돌이 2009-12-09 8420 23
5974 도랑치고 가재잡고....(4대강 개발 이용법) 댓글(6) 청곡 2009-12-09 8108 19
5973 한명숙은 그럴수록 싸놓은 "똥"을 뭉개고 있을 뿐이다!… 댓글(1) 곰돌이 2009-12-10 9401 37
5972 대미 특사 방북 “6자회담 Ⅱ" 기대..... 댓글(1) 소나무 2009-12-11 7853 21
5971 한 명숙씨는 더 이상 출구전략 없다!! 댓글(3) 장학포 2009-12-11 9039 35
5970 대통령이 목숨을 걸어야 할 일은 따로 있어 댓글(3) 소나무 2009-12-12 7210 28
열람중 뚱딴지 /29/ 작고한 소설가 다섯 분 댓글(1) 나두선생 2009-12-12 9409 19
5968 核, 인내보다는 결의가 더 필요 댓글(1) 소나무 2009-12-13 7588 25
5967 금융대란 이후... 누가누가 잘하나? 댓글(1) 송곳 2009-12-14 7157 22
5966 좌파 "사법투쟁" 유혹에서 벗어나라 댓글(3) 소나무 2009-12-14 7625 32
5965 이승만 박정희의 "NO"를 배울 때 댓글(5) 소나무 2009-12-16 7143 26
5964 황장엽 조선족 포섭론 신중해야 댓글(4) 소나무 2009-12-17 8582 29
5963 정의구현사제단 /46/ 북한동포를 계속 외면할 것입니까… 댓글(3) 나두선생 2009-12-17 7851 33
5962 국회폭력과 의장석 점거는 시스템 으로 막을수 있다.. 댓글(1) 민족의태양 2009-12-18 7406 19
5961 평화협정과 한반도 적화통일 시나리오(수정글) 댓글(1) 새벽달 2009-12-18 7919 3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